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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사회

월스트리트저널 "미국 코로나19 재정 고갈에 백신과 치료제 유료화 추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8-19 14: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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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정부가 그동안 무상으로 제공해온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치료비용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치료 비용을 지불하는 정책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미국 코로나19 재정 고갈에 백신과 치료제 유료화 추진"
▲ 미국 정부가 그동안 무상으로 제공해온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치료비용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미국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미국 보건복지부는 30일 코로나19 관련 제약사들을 한 자리에 모아 회의를 열고 유료화 전환 방안을 논의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련 재정이 고갈되자 비용 부담을 개인에게 넘기기 위해서다.

백악관도 최근 백신 접종 및 치료비 유료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돈 오코넬 미국 보건복지부 차관은 월스트리트 저널에 "우리는 언젠가 이를 추진해야 하는데 이제 그 시기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인 부담으로 전환하는 것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개인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면 민간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3천만 명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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