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맥도날드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한국맥도날드는 25일부터 전체 메뉴의 가격을 최소 100원부터 최대 400원까지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 한국맥도날드가 전체 메뉴의 가격을 최소 100원부터 최대 400원까지 인상에 나선다.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연합뉴스> |
메뉴의 가격 평균 인상률은 4.8%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메뉴의 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더블불고기버거' 단품 가격은 기존 4400원에서 4500원으로, '빅맥' 단품 가격은 기존 4600원에서 4900원으로 오른다.
점심 할인행사 '맥런치'를 반영한 메뉴 가격을 살펴보면 '빅맥 세트'와 '맥스파이시상하이버거 세트' 가격은 각각 5500원, '더블불고기버거 세트' 가격은 5천 원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사회 전반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더욱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맹점주 및 공급 파트너사와 계속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