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2-08-18 16: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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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일본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일본 정부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일본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483억 원어치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인증받았다.
계약 규모는 1483억 원으로 지난해 에스디바이오센서 매출의 5.06%에 이른다.
계약기간은 8월18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공급하는 제품은 여러 바이러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로 구성된다.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는 오미크론, 델타 변이 등을 포함한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독감 바이러스 인플루엔자A와 B의 감염 여부까지 15분 안에 확인할 수 있다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설명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일본 정부에서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일한 등급으로 관리하는 안을 검토하며 동시진단키트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강하게 전망되는 만큼 동시진단제품을 세계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