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2-08-18 15: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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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인터파크가 최휘영 전 트리플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인터파크는 1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최휘영 전 트리플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최휘영 인터파크 새 대표이사.
인터파크는 “최 대표의 플랫폼 산업 이해도와 여행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인터파크의 비전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기자 출신이다. 1991년 연합뉴스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95년에는 YTN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10년 넘게 기자로 일한 뒤 야후코리아에 합류해 포털 뉴스서비스 구축에 기여했다.
2002년 NHN으로 자리를 옮겨 네이버본부 기획실장과 네이버부문장 등을 거쳤으며 2007년에는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에도 올랐다.
2014년 네이버 경영고문으로 물러난 이후 2016년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인 트리플을 창업해 운영해왔다.
최 대표는 인터파크가 보유한 글로벌 인벤토리·네트워크와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기술을 결합해 인터파크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여행·공연·콘서트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로 했다.
최 대표는 “인터파크를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주목받는 기술 기반의 여행·여가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다”며 “인터파크가 보유한 여행·공연 데이터에 혁신 기술을 더해 여행·여가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