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GM 노조 파업권 향해 한 걸음 더, 쟁의행위 찬반투표 83%로 가결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8-17 16:55: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 노동조합이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쟁의권 확보 수순을 밟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한국GM 노조)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83%로 과반수 이상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GM 노조 파업권 향해 한 걸음  더, 쟁의행위 찬반투표 83%로 가결
▲ 한국GM 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투표 대상 조합원은 7622명으로 6329명(89.2%)이 투표에 참석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게되면 한국GM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GM 노조는 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내놓고 있다.

한국GM 노사는 17일까지 13차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GM 노조의 올해 요구안에는 월 기본급 14만2300원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400% 성과급(1694만 원 상당) 지급, 부평 1공장·2공장과 창원공장 등 공장별 발전 방안, 후생복지·수당 인상,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노조는 올해 11월 이후 가동을 멈추는 부평2공장과 관련해 전기차 생산 유치를 위한 협상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GM은 이와 관련해 2014년부터 8년 동안 영업손실을 보고 있어 노조의 임금 인상 등의 내용을 수용하기가 어렵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