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2B(기업 사이 거래)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가 자금관리 솔루션 성장으로 200억 원대 매출을 냈다.
웹케시는 2022년 2분기 별도기준 매출 230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 2분기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30% 증가했다.
▲ 웹케시는 2022년 2분기 별도기준 매출 230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강원주 웹케시 대표이사. |
웹케시는 이번 매출 증가가 경리나라의 실적 호조와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등의 안정적 성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경리나라는 2분기 매출 82억 원을 냈으며 인하우스뱅크와 브랜치 매출도 각각 60억 원, 43억 원을 기록했다.
웹케시는 경리나라,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등의 기업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이사는 “사장 전 한 자릿수에 머물던 영업이익률이 코스닥에 상장한 뒤에는 20%를 안정적으로 돌파하고 있다”며 “연 매출 1천억 원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웹케시그룹 계열사인 쿠콘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쿠콘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5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거뒀다. 2021년 2분기보다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27.6% 늘었다.
쿠콘은 올해 출시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격 시작과 함께 데이터 서비스 성장을 중심으로 쿠콘 외형 확대를 지속할 것이다”며 “신규 서비스 출시와 신규 대형 고객 유치 등이 계획된 하반기에 본격적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약 500개 기관과 해외 40개 국가, 2천여 개 기관에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