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이 피카츄와 벨리곰 등 대형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 활동을 벌인다. 사진은 모델들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설치된 피카츄 조형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코리아세븐>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이 피카츄와 벨리곰 등 대형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 활동을 지속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그룹의 편의점 계열사 코리아세븐은 16일부터 9월12일까지 서울 송파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대형 피카츄 아트벌룬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형 피카츄 아트벌룬은 높이만 15m에 이르는 초대형 사이즈다.
코리아세븐은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를 찾는 나들이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라며 “여름 휴가철과 이른 추석에 가족, 친구, 연인들이 서로 인증샷을 찍으며 롯데월드타워 광장에서 도심 속 휴가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행사를 위해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했다.
초대형 피카츄 아트벌룬 이외에도 세븐일레븐 점포를 오두막 형태로 구현한 ‘오두막스토어’ 등 ‘스마일링포켓몬’ 플레이존을 2215㎡(약 670평) 규모로 조성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초대형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021년 8월20일 처음으로 문을 연 경기 동탄점의 오픈 1주년을 맞이해 롯데그룹의 인기 캐릭터인 대형 곰 ‘벨리곰’을 활용한 이벤트를 벌인다고 이날 밝혔다.
9월1일부터 12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 3층 ‘더테라스’에 초대형 벨리곰을 설치하는 것이 주요 이벤트다.
초대형 벨리곰은 지난 4월부터 롯데월드타워 광장과 경기 의왕 롯데아울렛타임빌라스에 각각 설치돼 많은 고객들의 발길을 끈 바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