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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 "LG 목표주가 상향,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 확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8-16 10: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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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LG는 최근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확보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베스트 "LG 목표주가 상향,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 확보"
▲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LG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 원에서 10만5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LG사옥 'LG트윈타워'.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LG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 원에서 10만5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2일 LG 주가는 8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LG는 2분기 주요 계열사인 LG전자, LG생활건강 등의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최근 자회사의 지분가치 상승분을 반영하고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기존 50%에서 48.5%로 조정해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LG는 올해 5월 주주가치 제고 방안과 더불어 1조9천억 원에 달하는 현금 활용 계획을 공개했다.

LG는 자사주를 5천억 원 정도 취득하고 4천억 원의 최소 운영자금을 제외한 1조 원을 미래성장을 위한 신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비경상 이익을 통한 추가적인 주주환원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과 1조9천억 원에 대한 현금활용 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는 점에서 LG의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축소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LG는 올해 5월31일부터 7월22일까지 총 1060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당초 계획의 21%를 달성했다.

자사주 매입 발표 후 LG의 주가 수익률은 +13.1%(코스피 수익률 –4.2%)였다.

이 연구원은 “LG는 남은 기간에도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사주 매입이 예상돼 시장을 상회하는 주가 수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LG의 주주가치 제고 움직임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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