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현대차증권 "삼성생명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8-16 09:1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생명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투자이익 증가와 부동산 매각으로 하반기부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증권 "삼성생명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 삼성생명이 투자이익 증가와 부동산 매각으로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6일 삼성생명 목표주가를 8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2일 삼성생명 주가는 6만2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2분기에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일회성 손실로 하반기에는 예정 이율과 실제 운용 수익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손익인 이차익 회복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삼성생명은 2분기에 변액보증손실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삼성생명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553억 원을 거뒀는데 시장 기대치인 2203억 원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국내증시 하락과 시중금리 급등의 영향을 받아 3230억 원 규모의 변액보증손실이 발생하면서 실적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규투자이익률이 3.89%까지 상승해 이차익이 개선되고 부동산 매각으로 이익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실적개선이 전망되므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지급여력비율에 여유가 있어 중장기 배당확대 여력도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삼성생명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8890억 원, 순이익 1조7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영업이익은 1.8%, 순이익은 4.9% 각각 줄어드는 것이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