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대우건설의 대학생 홍보대사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광복절을 맞아 지난 9일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 대우건설이 광복절을 맞아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 |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19기 10명이 참여하였으며, 진입로 개선 및 주변 환경정리, 가구조립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필요한 예산은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1천 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을 사용했다.
이번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실시된 곳은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에 위치한 고 강승문 선생 후손의 집으로 고 강승문 선생은 횡성 출생의 천도교인이었다.
강 선생은 1919년 4월 1일 횡성 장날을 기하여 천도교인들이 주축이 되어 일어난 대규모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가 이날 밤 시위 도중 헌병들의 발포로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한국 해비타트가 주관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캠페인으로 대우건설은 지난해부터 이 활동에 참여해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봉사활동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정신을 기념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