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25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속도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 11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약보합 출발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 <연합뉴스> |
12일 오전 9시3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0포인트(0.05%) 낮은 2522.4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12포인트(0.16%) 내린 2519.66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 홀로 주식을 522억 원어치 사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48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8억 원어치 주식을 각각 팔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11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8% 상승 마감한 반면 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7%, 나스닥지수는 0.58% 각각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가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했는데 전월 대비 상승률이 둔화해 인플레이션 피크아웃(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것) 기대감이 커졌다.
다만 연준 의원들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긴축속도 조절 불확실성 우려가 퍼지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12일 오전 9시31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는 와이투솔루션(19.17%), 한미글로벌(6.85%), 삼아알미늄(6.17%), 크래프톤(6.64%), 영풍제지(5.12%) 등의 주가가 뛰고 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기아 주가는 변동이 없다.
SK하이닉스(0.64%)와 현대차(0.52%) 주가는 상승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1.48%), 삼성바이오로직스(-0.77%), LG화학(-0.91%), 네이버(-0.37%), 삼성SDI(-0.32%), 카카오(-1.79%)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31분 기준 전날보다 2.26포인트(0.27%) 낮은 829.89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97포인트(0.12%) 하락한 831.18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 홀로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766억 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으며 외국인투자자는 546억 원, 기관투자자는 134억 원어치 주식을 각각 팔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이치와이티씨(25.48%), 지라지쿄시큐리티(18.42%), 우리바이오(13.73%), 레인보우보틱스(8.53%), 케이얼넷(9.02%) 등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의 주가를 살펴보면 HLB(0.11%)와 천보(0.59%) 주가만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27%, 에코프로비엠 2.31%, 엘앤에프 2.01%, 카카오게임즈 2.01%, 펄어비스 5.36%, 셀트리온제약 1.23%, 알테오젠 1.08%, 에코프로 2.52% 각각 주가가 내리고 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