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코오롱글로벌, 색약자 고령자도 직관적 인지가능한 색채디자인 선보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8-11 09:4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글로벌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건물 색채디자인 체계를 구축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색약자, 고령자 등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을 공동주택 등에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색약자 고령자도 직관적 인지가능한 색채디자인 선보여
▲ 코오롱글로벌이 색약자, 고령자 등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색채디자인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을 선보인다. 사진은 코오롱글로벌의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아파트 주차장 모습.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의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심미적 기능을 넘어 개인 유전자 특성이나 질환 등으로 다양한 색각을 가지는 모든 계층을 배려해 색채를 사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명확한 정보 위주의 그래픽과 명도(밝기 차이)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건물 벽면과 기둥, 바닥면에 적용하는 사인 및 픽토그램(그림문자)에는 명도차를 3단계 이상 나도록 했다. 또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보행로에는 형광안료 페인트를 적용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색채디자인을 사람과 차량이 동시에 이동해 안전에 취약한 주차공간에 우선적으로 도입한다. 그 뒤 공동주택 공용공간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ESG경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더 좋은 삶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