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GS 2분기 영업이익 3배 껑충, 핵심 계열사 GS칼텍스 영업이익 2조 넘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8-10 15:15: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그룹 지주사 GS가 핵심 계열사 GS칼텍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3배 이상 급증했다.

GS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2627억 원, 영업이익 1조527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GS 2분기 영업이익 3배 껑충, 핵심 계열사 GS칼텍스 영업이익 2조 넘어
▲ GS그룹 지주사 GS가 국제유가 상승,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GS칼텍스 실적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3배 이상 급증했다.

2021년 2분기보다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215% 급증한 것이다.

상반기로 보면 연결기준 매출 14조2498억 원, 영업이익 2조7705억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132% 늘어났다.

GS 관계자는 “2분기에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 등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GS칼텍스는 연결기준 매출 16조988억 원, 영업이익 2조1321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8%, 영업이익은 462% 증가한 것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GS칼텍스는 국제유가 상승, 정제마진 확대에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반면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연결기준 매출 2조8169억 원, 영업이익 474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1% 늘었다.

홈쇼핑 사업부 실적 반영, 오프라인 점포 수 증가, 파르나스호텔 투숙률 상승 등이 GS리테일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GSEPS는 영업이익 466억 원을 냈다. 전력도매가격(SMP) 상승과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0% 증가했다.

GSE&R은 영업이익 428억 원을 거뒀는데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14% 늘어난 것이다. 전력도매가격 상승이 증가 요인으로, 집단에너지시설 계획예방정비가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GS글로벌은 영업이익 199억 원을 기록했다. 철강과 석탄 등 트레이딩 시장 호조 덕분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늘었다.

GS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