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리아가 '런치플레이션(점심 물가 상승)' 탓에 고민이 커진 직장인 등을 겨냥해 점심시간 할인 메뉴를 확대한다.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고 있는 롯데리아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판매하고 있는 '든든점심'의 적용 품목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 롯데리아가 점심시간에 할인판매하는 든든점심의 적용 품목으로 한우 트러플머쉬룸 콤포를 추가하고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
롯데리아는 “점심메뉴에 대한 고객 요구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점심시간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15% 증가했다”며 “특히 든든점심 메뉴의 매출은 약 60% 늘었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에 따르면 올해 2월 든든점심 메뉴로 ‘불고기4DX’를 추가한 이후 든든점심의 판매량이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84% 늘어났다.
롯데리아는 8월부터 ‘한우 트러플머쉬룸 콤보’를 든든점심 메뉴로 추가했는데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든든점심 메뉴로 한우 트러플머쉬룸 콤보를 추가한 것은 점심 이용 고객 혜택 확대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