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건설이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포스코건설은 해양경찰청, 인하대학교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와 함께 ‘제4회 해양오염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 포스코건설이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제4회 해양오염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공모전 홍보물. <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은 2020년 해양경찰청과 해양환경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해양오염예방 포스터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해양오염으로부터 깨끗한 우리바다, 해양환경 보전 및 블루카본 보호다. 블루카본은 갯벌, 어패류, 염생식물, 잘피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접수된 작품은 11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2개 분야 최종 49건이 선정된다. 포스코건설은 대상 3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66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참여자들은 해양쓰레기, 기름 등 오염으로부터 블루카본 자원보호, 해양쓰레기 줄이기, 선박 및 해양시설의 오염물질 유출사고 예방,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 과제 등의 내용으로 출품할 수 있다.
올해 공모전은 포스터 부문과 홍보영상(UCC)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0월31일까지 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이메일(2022cleanocean@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건설 홈페이지, 해양경찰청 누리집, 인하대학교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국민들이 해양오염에 관심을 갖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동참하길 바란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