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가 '서머 캐리백' 대체상품으로 내놓은 ‘데스크 모듈’ 이미지. 데스크 모듈은 컵받침, 무선충전기, 접착식 메모지 보관함, 다용도 수납함, 클립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그린, 베이지, 블랙 등 3가지 색상 제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타벅스 홈페이지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발암물질 검출로 논란이 된 여름 프리퀀시 기획상품(굿즈) '서머 캐리백'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대체상품 신청을 받는다.
스타벅스는 9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공지사항을 통해 22일까지 대체상품 수령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체상품은 ‘데스크 모듈’로 컵받침, 무선충전기, 접착식 메모지 보관함, 다용도 수납함, 클립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그린, 베이지, 블랙 등 3가지 색상 제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서머 캐리백 수령자는 대체상품이나 스타벅스 리워드카드(3만 원권) 가운데 하나를 골라 신청할 수 있다.
대체상품은 신청된 수량에 따라 제작된다. 스타벅스는 제작을 마치는 대로 10월~12월경 증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수령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9월 추가로 공지된다.
앞서 스타벅스는 ‘서머 캐리백’에서 다량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며 문제가 된 ‘서머 캐리백’을 다른 굿즈로 교환해준다는 대책을 내놨다.
새로운 굿즈 지급과는 별개로 현재 진행 중인 무료 음료쿠폰 3장 교환은 이달 31일까지 계속해서 진행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증정품은 제작 기간과 품질, 안전성 등 여러 요건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선정했다"며 "진심을 담아 최대한 신속하게 전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