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건설공제조합이 신임 운영위원장에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 회장을 선임했다.
건설공제조합은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306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이사를 신임 운영위원장으로 뽑았다고 9일 밝혔다.
▲ 한승구 신임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 <건설공제조합> |
또한 조합은 이날 회의에서 조합원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업 운영에 필수적인 사무실의 임대차보증금을 조합 보증서로 대체할 수 있는 보증상품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은 임대인에게 묶여있던 사무실 임대차보증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승구 신임 운영위원장은 1955년 10월에 태어나 충남대 건축공학과 대학원을 나왔다. 1989년 계룡건설산업에 입사했고 건축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08년에 계룡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으며 2017년 4월부터는 회장 자리를 맡았다.
한승구 신임 운영위원장은 "조합원들과 건설협회, 국토교통부 등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열고 타협점을 찾아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