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차전지 관련 기업 에이치와이티씨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중 소폭 상승했다.
9일 오전 11시27분 기준 에이치와이티씨 주가는 시초가보다 5.44%(800원) 오른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2차전지 관련 기업 에이치와이티씨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9일 장중 소폭 상승했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에이치와이티씨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조동석 에이치와이티씨 대표이사(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
공모가 1만5천 원과 비교하면 3.33% 높은 수준이다.
이날 에이치와이티씨의 주가는 공모가에 살짝 미치지 못하는 1만4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에이치와이티씨의 주가는 장 초반 1만71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해 시초가보다 소폭 높은 가격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에이치와이티씨는 2005년 설립된 2차전지 관련 초정밀 부품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주요 거래처는 삼성SDI로 2021년 매출의 60.23%(197억900만 원) 정도가 삼성SDI와 연관해 발생한 매출이다.
에이치와이티씨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480.78: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범위 최상단에 위치한 1만5천 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에이치와이티씨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57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을 냈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57.27%, 영업이익은 72.09% 늘어난 것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