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올해 전국에서 공공임대주택 2만6454호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말까지 전국 101곳에서 위치한 공공임대주택 2만6454호의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 국토교통부가 올해 전국에서 공공임대주택 2만6454호를 공급한다. 사진은 인천시 백령면 진촌리 고령자 공공임대주택. <연합뉴스> |
공공임대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수급자 등에 시세 30% 이하 수준으로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 다양한 계층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 청년·신혼부부 등 청년층에 주로 공급하는 행복주택 등으로 구분된다.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는 모두 48곳에 마련된 공공임대주택 1만6977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 강동천호1 행복주택(94호)을 비롯해 동탄2신도시 행복주택(1500호), 양주옥정 행복주택(1215호)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53곳, 9477호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남원주역세권 행복주택(435호), 아산탕정 행복주택(1054호), 광주선운2 국민임대주택(447호) 등이 공급된다.
청약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라 누리집, 현장접수 등을 통하면 된다.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 등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이소영 국토부 공공주택정책과장은 “무주택 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꾸준히 공급하겠다”며 “좋은 입지에 다양한 평형의 주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