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신증권 "에스티팜 목표주가 상향, 의약품 위탁생산 지속 확대 전망"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8-09 09:0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스티팜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에스티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 원에서 14만5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신증권 "에스티팜 목표주가 상향, 의약품 위탁생산 지속 확대 전망"
▲ 대신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에스티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사업이 하반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8일 에스티팜 주가는 11만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스티팜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11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6.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3% 감소했다.

올리고와 mRNA 위탁개발생산 매출이 확대됐지만 신규 공장 가동을 위한 인건비, 임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 등 비용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임 연구원은 에스티팜의 위탁개발생산 실적이 하반기 더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티팜은 5월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 있는 올리고 생산시설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 실사를 받아 승인을 획득했다.

고객사로부터 수주한 신약의 상업용 물량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신약 승인 전 제조소 실사(PAI) 절차를 밟은 것으로 파악됐다.

임 연구원은 “에스티팜은 내년 상반기까지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치료제 등 상업화를 앞둔 약물 4종에 대한 실사를 받을 것으로 예정됐다”며 “후속 실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스티팜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2243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4%, 186.4% 증가하는 것이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