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증시 돋보기] 외국인 현대차 기아 집중 순매수, 국내주식 8일 연속 담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8-08 17:2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외국인투자자는 한국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큰 손이죠. 한때 외국인투자자의 매수 매도 방향을 따라 투자하는 기법이 유행한 것도 괜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오늘 나는 이 종목을 담고 저 종목을 던졌는데, 외국인투자자는 어땠을까요. 증시 돋보기가 알려드립니다.
[증시 돋보기] 외국인 현대차 기아 집중 순매수, 국내주식 8일 연속 담아
▲ 8일 장중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투자자가 현대차와 기아 주식을 많이 담았다.

전기차를 비롯한 세계 친환경차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경쟁력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점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8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현대차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현대차 주식을 602억 원어치 사고 90억 원어치 팔았다. 순매수 규모는 511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주가는 0.77%(1500원) 오른 19만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7월27일부터 9거래일 연속 현대차 주식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다.

기아가 외국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 2위에 올랐다.

외국인투자자는 기아 주식을 385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489억 원어치를 사고 104억 원어치를 팔았다.

기아 주가는 1.12%(900원) 상승한 8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와 기아가 상반기 20만 대가 넘는 친환경차를 수출했다는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22만4672대의 친환경차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 증가했다.

상반기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수출이 20만 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9만5603대로 2021년 상반기(6만2063대)보다 54% 증가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 기아의 EV6가 전기차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전날 국내에는 기아가 스웨덴에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기차를 6천 대 넘게 팔아 전기차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기아는 같은 기간 각각 5천여 대를 판매한 테슬라와 폴크스바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항공우주(KAI)가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 3위를 차지했다.

외국인투자자는 한국항공우주 주식을 342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502억 원어치를 사고 160억 원어치를 팔았다.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6.99%(4천 원) 오른 6만1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8월2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한국항공우주 주식을 담았다.

5일 국내 첫 달 탐사선 ‘다누리’의 발사 성공 등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점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셀트리온(224억 원), SK이노베이션(194억 원) 등이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 5위 안에 들었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장중 127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7월28일부터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투자자가 순매수한 국내 주식 규모는 2조6천억 원이 넘는다.

외국인투자자가 이날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네이버로 나타났다.

외국인투자자는 네이버 주식을 35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896억 원어치를 사고 1252억 원어치를 팔았다.

네이버 주가는 3.18%(8500원) 내린 25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직전 거래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네이버 주식을 순매도했다.

5일 네이버가 다소 아쉬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점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네이버는 2분기 경기 둔화와 오프라인 활동 증가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기대보다 다소 낮은 실적을 냈다”며 “경기와 관련한 외부 변수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만큼 의미 있는 영업이익 성장은 하반기보다는 2023년부터 나타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의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41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이 밖에 SK하이닉스(-174억 원), 삼성전자(-171억 원), LG전자(-140억 원), 삼성전자우선주(-138억 원) 등이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종목 5위 안에 들었다. 이한재 기자
[증시 돋보기] 외국인 현대차 기아 집중 순매수, 국내주식 8일 연속 담아
▲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을 보면 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현대차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갈무리>

최신기사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고려아연 작년 매출 16.5조 영업익 1.2조로 '역대 최대', 핵심광물 수요·가격 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