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쿠팡파이낸셜 할부금융업 등록 마쳐, 입점 업체 대상으로 사업 벌일 듯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08-08 15:4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여신전문금융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쿠팡의 손자회사인 쿠팡파이낸셜이 5일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할부금융업에 등록하는 절차를 마쳤다.
 
쿠팡파이낸셜 할부금융업 등록 마쳐, 입점 업체 대상으로 사업 벌일 듯
▲ 쿠팡의 손자회사 쿠팡파이낸셜이 할부금융업 회사로 등록했다. 사진은 서울 잠실 쿠팡 본사 모습. <연합뉴스>

쿠팡파이낸셜은 쿠팡의 자회사인 쿠팡페이가 지분 100%를 들고 있다.

쿠팡은 올해 초 쿠팡페이 밑에 자회사 ‘CFC준비법인’을 설립하고 여신전문금융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6월 말에 이 법인의 이름을 쿠팡파이낸셜로 변경했다.

할부금융업을 하려면 자본금이 200억 원 이상 필요하다. 쿠팡파이낸셜은 자본금 400억 원으로 이 기준을 충족했다.

카드사가 아닌 할부금융 사업자나 신기술 사업자는 결격사유만 없으면 여신전문금융업을 등록해 할부금융업을 할 수 있다.

쿠팡파이낸셜 대표는 신원 전 쿠팡 CPLB(쿠팡의 자체브랜드 자회사) 부사장이다.

쿠팡파이낸셜은 앞으로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펼치며 금융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전국법원장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법안 위헌성 커, 심각한 우려"
한양대학교 재단 한양학원 3천억 매물설 반박, "명백한 오보 강력 대응할 것"
동원그룹 'HMM 인수' 재시동, 김남정 재무적투자자 모아 아버지 숙원 풀까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실시, 세대교체로 임원 16% 퇴임
코웨이 실적 성장의 진면목 내년 이후 드러난다, 금융리스 증가는 양날의 검
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신한라이프-천상영 신한자산운용-이석원
[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국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
[오늘의 주목주] '미국 자동차 수출 관세 인하' 현대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한국거래소 사외이사에 곽봉석 DB증권 대표 선임, 3년 임기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8.8원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