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쿠팡파이낸셜 할부금융업 등록 마쳐, 입점 업체 대상으로 사업 벌일 듯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08-08 15:4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여신전문금융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쿠팡의 손자회사인 쿠팡파이낸셜이 5일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할부금융업에 등록하는 절차를 마쳤다.
 
쿠팡파이낸셜 할부금융업 등록 마쳐, 입점 업체 대상으로 사업 벌일 듯
▲ 쿠팡의 손자회사 쿠팡파이낸셜이 할부금융업 회사로 등록했다. 사진은 서울 잠실 쿠팡 본사 모습. <연합뉴스>

쿠팡파이낸셜은 쿠팡의 자회사인 쿠팡페이가 지분 100%를 들고 있다.

쿠팡은 올해 초 쿠팡페이 밑에 자회사 ‘CFC준비법인’을 설립하고 여신전문금융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6월 말에 이 법인의 이름을 쿠팡파이낸셜로 변경했다.

할부금융업을 하려면 자본금이 200억 원 이상 필요하다. 쿠팡파이낸셜은 자본금 400억 원으로 이 기준을 충족했다.

카드사가 아닌 할부금융 사업자나 신기술 사업자는 결격사유만 없으면 여신전문금융업을 등록해 할부금융업을 할 수 있다.

쿠팡파이낸셜 대표는 신원 전 쿠팡 CPLB(쿠팡의 자체브랜드 자회사) 부사장이다.

쿠팡파이낸셜은 앞으로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펼치며 금융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삼양식품 중국 중심의 수출 호조세, 미국 제품 가격 인상"
IBK투자 "오리온홀딩스 바이오사업 투자 성과 빛을 발하다, 식품 여전히 좋다"
서울지하철공사 노사 임단협 결렬, 노조 쟁의행위 절차 착수
삼성SDS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단독 참여, 전남 유치 유력
IBK투자 "넷마블 4분기는 신작 모멘텀 재부각, 이제는 흥행 체질"
대통령실 "다카이치 총리와 활발한 교류 기대, APEC 계기로 정상회담 희망"
'임기만료' 앞둔 신협중앙회 김윤식의 첫 국감, 잇따른 내부통제 실패에 진땀
키움증권 "네오위즈 3분기 견조한 실적 시현, 신규 IP 발굴 필요"
보험사 자회사로 '장기임대주택사업' 가능, 보험업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국힘 김민수 코스피 상승 '중국개입설' 주장, 민주당 김현정 "국민 자산증가 배 아픈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