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2-08-08 10: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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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탄소중립 기여를 위해 개인 컵(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시작했다.
DL이앤씨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본사 임직원 대상 '종이컵 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 DL이앤씨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본사 임직원 대상 '종이컵 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 DL이앤씨 >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DL이앤씨는 본사 사무실에서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임직원에게 개인 컵을 지급했다. 개인 텀블러 사용에 있어 씻기 편하도록 사무실 각 층에 세척 설비도 설치했다.
또 사내 카페에서는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구입하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제도를 상시화했다. 여기에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직원의 자발적인 재활용 컵 사용을 유도했다.
DL이앤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본사에서만 연간 약 62만개의 종이컵을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해마다 4.25톤에 달하는 탄소를 절감할 수 있는 규모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세계적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강화 기조에 발맞춰 다양한 탄소 감축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와 소형모듈원전(SMR) 등 친환경 신사업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