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째 내렸다.
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1~5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5.8원 하락한 리터당 1881.9원으로 집계됐다.
▲ 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5.8원 내린 리터당 1881.9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45.7원 내린 리터당 1969.8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51.9원 하락한 리터당 1941.8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곳은 대구로 리터당 1826.5원이었다. 전주와 비교해 53.3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리터당 1889.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859.2원으로 가장 쌌다.
5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59.17원으로 전날보다 7.24원 하락했다.
8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5.6달러 내린 배럴당 98.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보통 휘발유 가격 역시 전주와 비교해 4.1달러 하락한 배럴당 108.8달러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석유제재 완화, 리비아 석유 생산량의 정상 수준 회복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