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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세아제강 올해 역대급 실적 가능, 미국 에너지용 강관 호조"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8-05 0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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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세아제강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하반기에도 미국에 에너지용 강관 수출이 늘어나면서 올해 역대급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증권 "세아제강 올해 역대급 실적 가능, 미국 에너지용 강관 호조"
▲ 하나증권이 5일 세아제강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사진은 서울에 있는 세아그룹 본사 세아타워.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5일 세아제강의 목표주가를 2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4일 세아제강 주가는 15만2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세아제강이 3분기 수출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미국에 에너지용 강관 수출에서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올해 세아제강의 역대급 실적이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국내 고로회사들이 7월부터 열연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에너지용 강관의 수익도 커질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에너지용 강관의 원재료인 열연가격이 인하됐지만 미국에서 에너지용 강관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면서 추가적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최근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완화 법안’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법안이 통과되면 신재생에너지 관련 각종 세금 감면과 함께 화석연료 생산 및 운송을 위한 인프라 관련 규제들이 완화돼 미국에서 에너지용 강관 수요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세아제강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441억 원, 영업이익 273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107.58%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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