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코오롱인더스트리, 2분기 산업자재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 크게 늘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8-04 17:1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2분기 산업자재 제품의 수요가 늘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883억 원, 영업이익 88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2분기 산업자재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 크게 늘어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2분기 산업자재 주요 제품의 수요가 늘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9.4% 늘었고 영업이익은 16.23% 줄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제조부문에서 타이어코드, 아라미드를 비롯한 산업자재 주요 제품의 수요가 늘었고 패션부문에서 아웃도어·골프 관련 브랜드의 꾸준한 성장에 힘받아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의 기저효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국제유가와 원재료비 급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봉쇄조치 등 대외적 악재 속에서도 제품가격 인상과 패션부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실적을 방어할 수 있었다고 바라봤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2분기 들어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과 함께 코로나19의 재유행 등 예상하지 못한 대외적 리스크가 발생해 어려운 사황이었지만 산업자재부문과 패션부문이 받쳐줘 비교적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독보적 제품경쟁력을 앞세워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