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신증권 "현대제철 목표주가 하향, 판매 가격 하락으로 3분기 실적 부담"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8-04 08:5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제품 판매 가격이 하락해 현대제철 3분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 "현대제철 목표주가 하향, 판매 가격 하락으로 3분기 실적 부담"
▲ 4일 현대제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사진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5만5천 원에서 5만3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3일 현대제철 주가는 3만3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철강 원재료 및 제품 가격 하락이 심화해 현대제철 3분기 실적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경기부양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부동산 경기 지표는 중국 코로나 봉쇄가 해제된 뒤에도 추가로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 상환 거부도 확산되고 있어 금융리스크 우려가 확대됐다"며 "중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이 관건"이라고 바라봤다.

다만 중국 철강 수요 및 가격이 반등하면 현대제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고로 점검, 개보수 등을 통한 중국 업체의 감산으로 하반기 공급 증가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수요 및 가격 반등이 나타날 경우 4분기 스프레드(최종제품가격에서 원가를 뺀 수익성 지표) 개선폭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1330억 원, 영업이익 52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3분기보다 매출은 21.7%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36.4% 줄어드는 것이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