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은행 중국법인,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 비대면 지점 개설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8-03 16:5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위챗에 모바일 영업점을 열었다.

하나은행은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가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위챗에 ‘하나 위챗 햐오청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 중국법인,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 비대면 지점 개설
▲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중국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위챗에 비대면 지점을 열었다.

텐센트가 운영하는 위챗은 다른 회사들이 독자적으로 콘텐츠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앱 내에서 샤오청쉬라고 불리는 미니 프로그램을 구동하고 있다. 쇼핑, 게임, 교통 등 분야의 서비스가 샤오청쉬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하나은행도 이 기능을 활용해 위챗을 이용하는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예금 등 다양한 예금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위챗 모바일 지점 개설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3월 취임 직후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제시한 3대 전략 가운데 ‘디지털 금융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종승 하나은행 글로벌그룹 부행장은 “이번 모바일 지점 오픈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위챗’을 사용하는 세계 중국인 손님들과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게 됐다”며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의 디지털 혁신 진출 사례들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국내외 플랫폼 기업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사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