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국은행 "소비자물가 당분간 6% 넘는 오름세, 경제 불확실성 높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8-02 11:17: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소비자물가가 당분간 6%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는 2일 물가상황점검회의에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월에 이어 6%대를 나타냈는데 이는 7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당시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소비자물가 당분간 6% 넘는 오름세, 경제 불확실성 높아"
▲ 소비자물가가 당분간 6%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트 모습. <연합뉴스>

이 부총재는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진 가운데 고유가 지속, 수요측 물가 압력 증대 등으로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6%를 웃도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향후 물가 경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사태 전개 양상, 유가 등 국제원자재가격 추이, 태풍·폭염 등 여름철 기상 여건 등 불확실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로 외식·농축수산물 가격상승 등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 상승했다. 1998년 11월 이후 23년8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