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이 8월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투자가 혁신과 재도약을 다짐하며 회사이름 변경을 추진한다.
신한금융투자는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사명 변경 추진을 선언하는 등 제2의 창업에 버금가는 각오를 다졌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본사 사옥 매각을 통한 대대적 자본 확충, MZ 세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 보드 출범 등을 통해 전사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 거듭 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거듭 나기 위해서는 항상 고객을 중심에 두고 모두가 쉬지 않고 혁신하며, 언제나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기념사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 2의 창업에 나선다는 각오로 우리의 사명을 변경하고 이를 근본적인 변화와 재도약의 모멘텀으로 삼아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단행된 사옥 매각을 두고 "일하는 공간에 대해 큰 혁신을 가져왔으며 이는 우리의 모든 것을 탈바꿈시키겠다는 변화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평가하며 "확충된 자본으로 리테일, IB를 비롯한 각 사업 부문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증권업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