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24에서 판매하고 있는 ‘토이캔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토이캔디는 사탕이나 쵸콜릿 등에 장난감이 포함된 제품이다.
이마트24는 올해 1월부터 7월27일까지의 토이캔디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 이마트24는 올해 1월부터 7월27일까지의 토이캔디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새로 출시한 아기상어 플리퍼즈. <이마트24> |
특히 올해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플리퍼즈'(오뚝이 모양 장난감)와 '키링'(열쇠고리)이 토이캔디의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플리퍼즈, 키링 상품은 다른 일반 토이캔디 상품과 비교해 3배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토이캔디 상품군의 매출 베스트 1위부터 3위까지는 모두 플리퍼즈 상품이 차지했고 4~5위는 키링 상품이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바람개비, 립스틱, 젖병 등 독특한 모양의 어린이용 토이캔디 제품이 유행한 것과 달리 올해에는 소장할 수 있으며 캐릭터별로 수집할 수 있는 장난감이 들어있는 상품이 인기몰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아기상어 캐릭터의 플리퍼즈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의 플리퍼즈로 모두 8종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이마트24는 크래용신짱 키링, 포켓몬 서프라이즈 키링을 출시하고 산리오 플리퍼즈를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토이캔디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김지현 이마트24 상품기획자(MD)는 “올해 초 시작된 캐릭터 스티커 인기가 캐릭터 굿즈가 포함된 토이캔디로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굿즈 상품을 발 빠르게 도입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