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의 면 브랜드 ‘불닭’이 10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삼양식품은 면 브랜드 ‘불닭’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40억 개를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 삼양식품의 면 브랜드 '불닭'의 누적판매량이 출시 10년만에 40억 개를 넘어섰다. <삼양식품> |
삼양식품은 2012년 '불닭볶음면'을 시작으로 이후 '까르보불닭볶음면', '짜장불닭볶음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불닭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2017년 10억 개, 2019년 20억 개, 2021년 30억 개를 달성한 데 이어 1년 만에 40억 개를 넘어섰다.
불닭 제품 판매의 증가로 삼양식품의 수출 실적도 늘어났다.
삼양식품의 연간 수출 금액을 살펴보면 2017년 1억 달러, 2018년 2억 달러, 2020년 3억 달러를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2022년 수출 금액 4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올해 하반기 아시아 지역의 소비자들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겨냥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며 “해외법인을 통한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