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지오센트릭 반도체용 세정재 공장 착공, 2024년 3만 톤 본격 생산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8-01 09:46: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 화학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일본 화학전문기업과 함께 반도체용 세정제 시장 진출한다.

SK지오센트릭은 1일 일본 도쿠야마와 함께 SK 울산콤플렉스(울산CLX)에서 반도체용 세정제인 고순도 아이소프로필알코올(IPA) 생산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K지오센트릭 반도체용 세정재 공장 착공, 2024년 3만 톤 본격 생산
▲ SK이노베이션 화학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2024년 본격 생산을 목표로 울산 남구에 반도체용 세정제인 고순도 아이소프로필알코올(IPA) 생산공장을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경영진들이 2021년 제2창업을 선언하고 있다. 

고순도 IPA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세척 용도로 주요 사용되는 소재이며 LCD 제조용 세정제로도 쓰인다.

SK지오센트릭과 도쿠야마는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울산 남구에 연산 3만 톤 규모의 고순도 IPA 생산공장을 짓는다. 2024년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모두 1200억 원을 공동으로 투자해 지분비율 50대 50로 고순도 IPA 생산 합작법인 STAC를 설립했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협력 과정에서 자체 프로필렌 원료 수급과 공정 운영, 마케팅을 전담한다. 도쿠야마는 생산 관련 제조기술을 제공한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사업에서 설계, 플랜드 설비제조, 건설을 비롯해 제품 생산, 판매까지 모두 5천여 명의 직·간접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되고 이를 통한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과 일본 대표 화학기업이 만나 반도체 산업의 필수 소재를 공동으로 생산하게 됐다”며 “양사는 고품질 제품 생산과 판매 모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