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100만 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2만4천 달러대를 지지하면서 8월부터 약세장을 벗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2만4천 달러대를 지지하면서 8월부터 약세장을 벗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31일 오전 10시52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2% 오른 1BTC(비트코인 단위)당 3150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30일 8월 한 달 동안 거시경제에 영향을 줄 요인들이 적다는 점을 들어 가상화폐가 반등하기 좋은 조건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까지 정책을 변경하지 않아 8월은 조용한 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변경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9월20일에 열린다.
가상화폐시장에 약세장이 끝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증가하면서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회사 알터너티브에서 추산하는 가상화폐 공포탐욕지수도 30일 ‘공포’에서 ‘중립’ 상태로 바뀌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0.67%), 리플(6.91%), 에이다(2.92%), 솔라나(4.82%), 도지코인(2.2%), 폴카닷(1.76%), 폴리곤(6.37%), 다이(0.2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0.21%)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