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째 내렸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5~28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5.4원 하락한 리터당 1937.7원으로 집계됐다.
▲ 2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5.4원 내린 리터당 1937.7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57.0원 내린 리터당 2015.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73.2원 하락한 리터당 1993.7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곳은 대구로 리터당 1879.9원이었다. 전주와 비교해 79.1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리터당 1945.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914.9원으로 가장 쌌다.
29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907.30원으로 전날보다 9.58원 하락했다.
7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0.1달러 내린 배럴당 103.2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국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2.5달러 오른 배럴당 112.2달러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러시아의 유럽 가스공급 축소 발표, 미국 상업원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