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처음으로 20%대로 추락, 부정평가 62%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7-29 11:5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로 내렸다.

29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6~28일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28%,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62%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처음으로 20%대로 추락, 부정평가 62%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발표한 지난 주 조사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6월 2주차 조사에서 53%를 기록한 뒤 줄곧 내림세를 이어오다 지난주 32%에서 하락세가 멈춘 듯 했지만 이번 주 들어 추가로 떨어졌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것은 취임 뒤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여권의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부정평가가 47%로 긍정평가 40%보다 높았다.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긍정평가가 9%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긍정평가가 10%대를 기록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공정·정의·원칙 9% △주관·소신 △경제·민생 △전 정권 극복 각각 6% △소통 5% 등으로 집계됐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인사 21%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독단적·일방적 각각 8% △소통 미흡 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5% △경찰국 신설 4% △직무 태도 △여당 내부 갈등·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문자 메시지 노출 각각 3% 등이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6%로 동률을 이뤘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조사보다 3%포인트 내렸고 민주당은 3%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