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그룹 무인 우주비행체 재활용 기술 개발 추진, 대학 13곳과 협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7-28 11:2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그룹이 총괄조직인 ’스페이스허브‘를 통해 우주사업 역량 확대에 속도를 낸다.

한화그룹은 우주사업 협의체 스페이스허브가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기술개발을 위해 서울대학교를 포함하는 대학 13곳 컨소시엄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그룹 무인 우주비행체 재활용 기술 개발 추진, 대학 13곳과 협력
▲ 한화그룹 우주사업 총괄조직 '스페이스허브'와 서울대학교 관계자들이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고도화 기술특화센터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는 우주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나간 뒤 자체 추진력으로 장시간 우주에서 비행하며 관측, 연구, 국방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우주선을 말한다.

이 비행체는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한 뒤 우주발사체를 통해 여러 차례 우주에 재진입할 수 있다. 재사용을 통해 발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빠르게 자주 임무에 투입할 수 있어 미국, 중국 등에서도 개발에 나섰다.

한화는 국내 우주기업 가운데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기술개발에 뛰어든 기업은 한화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사체를 넘어 우주비행체 개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한화의 우주사업 관련 기술력과 학계가 보유한 인프라, 학문적 역량이 뒷받침 된다면 보다 빠르게 선진국과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은 “한화 스페이스허브 각 계열사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