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직방이 삼성 도어락과 월패드 사업의 새 주인이 됐다.
부동산플랫폼기업 직방은 지난 27일 삼성SDS 홈사물인터넷(IoT)사업부문 영업양수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 직방이 삼성SDS 한국 및 중국법인에서 운영하던 홈사물인터넷사업부문을 인수했다. <직방> |
직방은 올해 초 삼성SDS 홈사물인터넷사업에 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7월27일부로 삼성SDS의 한국 및 중국법인에서 운영하던 홈사물인터넷사업 관련 지적재산권과 주요 영업·생산·계약 등 일체의 권한을 넘겨받았다.
직방은 삼성 도어락과 월패드, 로비폰(공동현관기) 개발과 판매를 위한 스마트홈사업부를 신설하고 스마트홈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직방은 우선 온라인 채널운영 경험과 디지털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해 일반 소비자시장에서 삼성SDS 홈사물인터넷 브랜드 노출을 늘린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중국에서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 국가 진출라는 목표도 새롭게 세웠다.
직방 스마트홈사업부에 합류한 직원들은 28일부터 가상오피스 소마(soma)로 출근한다.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직방 홈사물인터넷 팩토리도 따로 마련한다.
안성우 직방 대표이사는 “직방 삼성 도어락과 월패드, 로비폰으로 스마트홈시장 진출 첫 발을 떼게 돼 기쁘다”며 “인수 뒤 통합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직방 스마트홈사업 정체성을 점진적으로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