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이 가까운 시일 내에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LG화학은 27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성장성이 높고 기업가치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LG화학은 당분간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 LG화학이 27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 보유 주식을 당분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를 생산하고 LG화학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등을 생산하는 만큼 협력관계를 더욱 다지겠다는 것이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주식 1억9150만 주를 지니고 있다. 지분 비율은 81.84%다.
27일 LG에너지솔루션 주식 일부의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은 LG화학이 보유한 주식 전부를 포함한 2억146만 주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0.13%(500원) 내린 39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