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매출 47% 급증, 화공플랜트 현장 매출 본격 반영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7-27 15:2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2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934억 원, 영업이익 1535억 원, 순이익 139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매출 47% 급증, 화공플랜트 현장 매출 본격 반영
▲ 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매출이 급증했다. 화공플랜트 매출이 본격 반영됐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2.1%, 순이익은 48.9% 늘어났다.

멕시코와 말레이시아 대형 화공플랜트 현장과 중동지역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된 덕분이다. 산업환경부문도 안정적 매출을 이어가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분기 신규 수주실적은 1조47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는 수주실적이 4조2792억 원을 기록해 연간 수주목표 8조 원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2분기 기준 전체 수주잔고는 16조7천억 원이다. 이는 삼성엔지니어링 2021년 매출 기준 2년치가 넘는 일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하반기에도 기본설계(FEED)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중동, 동남아지역 석유화학플랜트 등 주력분야를 중심으로 수주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과 사업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겠다”며 “디지털기술 바탕의 프로젝트 수행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관련 그린솔루션, 환경인프라 등 ESG 신사업도 발굴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