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다.
동부건설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동부건설 직원들이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물류시설 건설현장에서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동부건설> |
이는 지난달 21일 김포 한강 신도시 물류시설, 28일 SK하이닉스 청주지원관, 이달 3일 인천 검단 3-1 택지개발공사에 이은 네 번째 현장점검이다.
동부건설은 드론을 활용해 안점검검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드론을 활용한 안전점검은 시간, 인력, 비용의 절감을 통한 업무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사람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곳도 섬세하게 촬영할 수 있어 안전점검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동부건설은 드론과 건설정보모델링(BIM) 데이터 융합을 통해 안전관리 효율성을 더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전사고가 빈번한 고위험 중장비 작업에 대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시공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드론을 사용하면 효율성은 물론 더욱 면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드론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적용 범위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