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금투 "메리츠금융지주 목표주가 하향, 부동산 투자 불확실성 부각"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7-27 09:0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위험도를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투 "메리츠금융지주 목표주가 하향, 부동산 투자 불확실성 부각"
▲ 메리츠금융지주가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위험도를 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6만2천 원에서 2만9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전날 2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자회사 기업가치 및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며 "글로벌 매크로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주요 자회사의 부동산 투자 익스포져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메리츠 계열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져는 17조3천억 원으로 연결 자본 대비 374%에 해당하는 규모다. 

매입확약 등을 포함한 부동산 익스포져는 25조7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임 연구원은 "여타 금융회사 대비 차별화된 리스크관리 역량은 차별화 요소이나 영업 환경 변화는 분명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2년에 영업수익 3조9150억 원, 영업이익 1조8626억 원, 지배주주순이익 8581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과 비교해 영업수익은 2.52%, 영업이익은 3.44%, 지배주주순이익은 8.73% 증가하는 것이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