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2021년 상장사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 1년 전보다 34% 늘어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7-26 17:1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21년 상장사들이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횟수가 2020년과 비교해 대폭 늘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장사 2487곳은 2021년 1년 동안 감사보고서를 모두 410회 정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정정횟수 305회와 비교해 34.4% 증가했다.
 
2021년 상장사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 1년 전보다 34% 늘어
▲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년 상장사들이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횟수가 2020년과 비교해 대폭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는 169회 정정했고 코스닥 상장회사는 227회 정정했다. 2020년보다 각각 54회, 56회 많아졌다.

정정 내용을 살펴보면 '재무제표 본문 정정'이 전체의 78.0%로 가장 많았다. 

주석 정정은 14.6%, 감사보고서 본문 정정은 7.4%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장회사의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년 정정횟수는 2019년 242회, 2020년 305회, 2021년 410회로 꾸준히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상황이 회사의 재무제표결산업무 수행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이라며 "또한 감사인의 엄격한 외부감사에 따라 재무제표 수정 상장회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