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임종석 민주당 대표로 강훈식 지지 선언, "총리로 추천한 적도 있다"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7-26 15:2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강훈식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임 전 비서실장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훈식을 지지하고 추천한다”며 “중요한 때마다 민주당을 위해 헌신했고 어떤 상황에서도 ‘민주당 다움’을 잃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46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종석</a> 민주당 대표로 강훈식 지지 선언, "총리로 추천한 적도 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강훈식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임종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임 전 비서실장은 강 의원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국무총리로 추천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에게) 총리인사를 파격적으로 하시는 게 어떠냐”고 했었다며 “젊고 참신하면서도 실력을 갖춰 능히 그 일을 감당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 고민 끝에 (강 의원을 총리 후보로) 전달했었다”고 총리 추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실행되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임 전 비서실장은 강 의원이 훌륭한 민주당 대표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며 추켜세웠다.

그는 “강훈식은 참신함과 안정감을 함께 갖춘 젊은 리더”라며 “민주당의 미래와 혁신을 이끌며 민주당을 다시 전국정당 반석위에 올려놓을 일꾼”이라고 평가했다.

강훈식 의원은 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가운데 한 명이다. 당내에서 86그룹과 의원모임 ‘더 좋은 미래’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이인영 의원과 함께 민주당 내 대표적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정치인으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 차출설이 나왔으며 6·1지방선거에서는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