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쌍용C&E 비상경영체제 돌입, 중대재해 예방과 원가혁신 추진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7-26 12:51: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쌍용C&E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쌍용C&E는 26일 중대재해발생 및 대내외 경영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쌍용C&E 비상경영체제 돌입, 중대재해 예방과 원가혁신 추진
▲ 쌍용C&E가 중대재해발생 및 대내외 경영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체계에 돌입한다. 사진은 쌍용C&E 영월공장. 

쌍용C&E는 생산공장의 중대재해 발생, 유연탄 등 주요 원자재 가격급등,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등으로 인한 물류비증가, 전력비 인상, 금리인상 및 환율상승 등의 복합적 위기에 처해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 2월 동해공장 개조공사를 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추락사하는 중대재해로 인해 설비 개조공사 완공이 늦춰져 생산량이 감소했다. 이어 7월20일 동해항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또 다시 발생해 경영 위기감이 높아졌다. 

이에 쌍용C&E는 노조와 함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며 통합재해 무재해 달성과 지속적 원가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사업 효율화를 통한 수익 증대, 안전관리와 환경개선 등 필수 예산을 제외한 비용 절감, 재무 건전성 확보 등 5가지 대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중대재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설비 효율화라는 내부적인 문제부터 우선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현재의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