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23번 탑승게이트에서 ‘인천-베이징 직항노선 운항재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중국 직하노선은 2년 4개월만에 운항이 재개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에서 베이징 직항을 비롯해 이스탄불, 바르셀로나 등 주요 직항 국제노선의 운항이 재개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베이징 직항노선 운항이 재개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A330을 투입해 매주 토요일 1회 인천-베이징 노선을 운항한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운항 중단 이후 2년 4개월 만에 운항이 재개되는 것이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한국과 중국의 수도를 연결해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연간 약 120만 명이 이용하는 핵심 노선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23일 오전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23번 탑승게이트에서 ‘인천-베이징 직항노선 운항재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베이징행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공사와 아시아나항공이 함께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23일에는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이스탄불 및 인천-바로셀로나 노선 등 유럽 여행직 직항 노선도 운항이 재개됐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최근 정부의 국제선 운항규제 해제와 함께 하계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공편 공급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