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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이원덕 사회적 책임 강조, "고객이 필요할 때 힘이 돼 줘야"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7-24 17: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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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47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원덕</a> 사회적 책임 강조, "고객이 필요할 때 힘이 돼 줘야"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7월22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관해 강조했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22일 서울시 중구 본점 비전홀에서 전 임직원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참석하는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이 행장은 이번 경영전략 회의에서 "은행은 고객을 근본으로 해야 하며 사회적 어려움과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고객이 필요로 할 때 힘이 되어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은행이 되기 위해 올바른 윤리의식과 이를 정립할 수 있는 강한 제도를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전 임직원이 도전과 혁신을 통해 리딩뱅크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위 챌린지! 위 체인지!(WE CHALLENGE! WE CHANGE!)'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의 슬로건으로 삼았다.

회의는 1부 '상반기 KPI 우수 영업점 시상식' 뒤에 2부 '혁신과 도전 다짐의 장'을 통해 조직문화 컨설팅 진단을 공유하고 최고경영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최근 전체 본부부서의 모든 업무를 단위별로 세분화해 다층적인 점검을 실시했고 준법감시실 확대·재편을 통해 본점 및 영업점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또한 윤리의식 결여 직원에 대한 즉각적 후선 배치 등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조직문화 컨설팅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에서는 △인사제도의 혁신 △고객 중심의 성과관리 △일하는 문화의 개선 등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과제로 꼽혔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양방향 소통과 리더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자율, 열정, 자존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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