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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 '주행거리 최대 1천 km' 신형 전기차배터리 내년 출시

노이서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7-22 11: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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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중국 CATL이 최대 1천 km 주행거리를 갖춘 ‘CTP3.0 기린 배터리’를 내년 신규 출시되는 전기차에 공급한다.

22일 중국 매체 쾌과기에 따르면 쩡위친 CATL 회장은 “CTP3.0 기린 배터리로 세계 배터리 기술력에서 최고에 올랐다”며 “내년에 이 배터리를 탑재한 여러 신형 전기차들이 시중에 출시된다”고 말했다.
 
중국 CATL, '주행거리 최대 1천 km' 신형 전기차배터리 내년 출시
▲ 중국 CATL이 최대 1천 km 주행거리를 갖춘 ‘CTP3.0 기린 배터리’를 내년 나오는 전기차에 공급한다. 사진은 CATL 본사.

쩡 회장은 전날 중국 중남부에 위치한 쓰촨성에서 열린 ‘2022 세계 배터리 대회(World EV & ES Battery Conference)’에 참석해 이렇게 말하며 "CTP3.0 기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충전에 관한 부담이 없이 1회 충전으로 1천 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ATL은 앞서 6월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기린 배터리를 공개했다.

쩡 회장은 “기린 배터리의 공간 효율성은 72%를 넘어섰고 에너지밀도는 킬로그램당 255와트시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매체 아이카자동차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 리오토가 신형 모델에 기린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을 확정 지었으며 나타도 기린 배터리 계약 여부를 협상하고 있다.

쩡 회장은 “CATL은 해마다 매출의 6~7%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고 2021년 연간 투자금액은 77억 위안(1조4907억 원)에 이르렀다”며 “1만 명의 연구팀 인력과 세계 최대 규모의 테스트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CATL이 현재 전고체 배터리, 무코발트 배터리, 무희귀금속 배터리, 납 배터리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다.

‘세계 배터리 대회’는 중국 국무원의 승인 하에 쓰촨성 정부와 공업정보화부가 공동 개최한 콘퍼런스이며 23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노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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