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는 현지시각 19일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 수상자로 이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올해 11월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 50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다.
에미상 공로상은 방송산업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여를 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11월21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다.
이 부회장은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CJ가 1995년 미국 영화 제작사 드림웍스에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이끄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브루스 파이스너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 회장은 "이 부회장은 25년 이상 한류를 이끌어 온 선봉장으로 비즈니스 통찰력과 한국문화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리더이다"며 "K콘텐츠의 역사적인 이정표가 된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으로 세계가 이 부회장의 헌신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