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세포처리시설 허가 회득,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본격화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7-20 10:2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추진하기 위한 허가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재생의료세포처리시설(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웅제약 세포처리시설 허가 회득,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본격화
▲ 대웅제약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에 필요한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대웅제약 연구소 내부. <대웅제약>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취급하기 위해서는 현행법에 따른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인체세포 등 관리업,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각각 받아야 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월과 올해 4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과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하며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사업 운영을 위한 자격을 얻었다.

대웅제약은 이번 허가를 토대로 세포유전자치료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와 개발, 품질시험, 인허가 지원, 보관, 배송, 판매를 아우르는 '올인원 패키지' 구조의 위탁개발생산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웅제약은 2020년 시지바이오와 자가지방 유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6월 연세대 청각재활연구소와 난청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사업을 키우고 있다.

류재학 대웅제약 바이오R&D본부장은 "대웅제약이 획득한 3가지 허가를 활용해 위탁개발생산사업을 가속화시켜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나아가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